.. 아무튼 다녀왔습니다. 12시쯤 친구 차 타고 온 가족이 총출동을 했는데 1시쯤에 이미 아래와 같은 줄이 서 있었음. ㅋㅋㅋㅋㅋ
.. 대강 20분? 30분? 정도 기다려서 입장이 시작되었음.
.. 입장 했더니 GS가 이런 협찬을 했고.
..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경품 추첨권, 음료, 컵케잌, 스케일링 무료 체험권(…) 등을 나눠주었음.
.. 이미 입장하신 분들이 벌써 앉아 계셨고.
.. 스폰의 주인공은 간장온라인 이었음. 요새 한게임이 물었다던 MMORPG 같던데 뭐 자세한 건 모르겠고. 아무튼 하루종일 사람들 입에 오르고 내려서 나름 대박 마케팅 성공한 듭.
.. 이건 RC 헬리콥터인데 저기 카메라 달린 녀석……. 사진 공개 얼른!
.. 이게 들어올 때 받은 컵케잌. AYUMA 라는 듯? 500명 뿌렸다는데 ㅎㅎ
.. 집으로 가져온진 모르겠는데 전원에게 다 뿌리셨다 한다. 치과 망하면 어쩔….
.. 초창기에 나왔던 쓸고퀄 입장권 ㅋㅋㅋㅋ 경품 추첨권으로 쓰였음. 참고로 딸까지 3장이나 있었는데 하나도 안 됨! 역시 경품하곤 인연이 없음 ㅠㅠㅠㅠㅠㅠㅠ
.. 음료수 협찬에 맥콜도 있었는데, 맥콜은 축빠들은 모두 잘 아는 일화의 제품. 근데 이 녀석도 일화 제품이라고 함. 이 거 협찬한 사람이 일화 직원인 듯 ㅋㅋ 맛은 괜찮았음.
.. 초등학교 옆 빌라. 이 두 명이 시초였다.
.. You raise me up 을 멋지게 부르신 연세대 테너. 이 분도 쓸고퀄 ㅋ
.. 렉시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길 5년만의 컴백으로 잡은 건 신의 한 수 였던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드디어 입장! 락스톼!
.. 간지 포풍 ㅇㅇ
.. 시작! 카메라가 몇 대야 ㄷㄷㄷㄷㄷ K리그 중계 쓰는 카메라 대수보다 많이 달라 붙은 듯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텐트 치는 동안에 진행되던 경품 추첨 중 여행 상품 당첨되신 여성분이 경품 받으러 달려나가자 중간에 껴안은 벌레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기둥 하나 둘씩 쓱쓱 올리는 벌레옹
.. 중간에 한 번 무너져서 네 귀퉁이 부터 새로 다시 올리고.
.. 한 쪽 다 올리고
.. 나머지 다 올리고.
.. 그 와중에 5분에 한 대씩 에어쇼. (물론 김포공항에 착륙하는 코스였기 때문 ㅋ)
.. 아까 보셨던 빌라 위는 이렇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이렇게 자리 잡은 텐트는
.. 한쪽이 슬쩍 올라오고
.. 남은 한 쪽도 슬쩍 올라오고.
.. 이 분은 백인이었는데 4방향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녔음. 뭐하시는 분이신지 지금도 궁금!
.. 이제 한 쪽이 더 올라오고.
.. 남은 한 쪽이 더 올라왔음.
.. 그리고 이 상태에서 힘들다며 쉬기 시작. 사실 힘들다기 보다는, 저 때가 시작한지 50분 정도밖에 안 지난 상태였는데 조금만 더 하면 끝나버릴 상황이라서, 경품 못 나눠준 것도 나눠주고 공연 못한 것도 하고……. 뭐 그런 거였다. 그런데 저 상태에서 약 30여분 정도 지나고 나니 사람들이 이제 슬슬 지쳐서.
.. "텐트 쳐! 텐트 쳐!" 를 연호. 그리고 그걸 들은 벌레옹. 다시 안에 들어가더니.
.. 앞다리가 쑤욱~
.. 뒷다리가 쑤욱~~~
.. 줄 댕겨서 팽팽하게 맞추고.
.. 세세하게 다 맞춘 다음에.
.. 올라갔다!?
.. 완성! 재개한지 10분도 채 안지나 완성해버림
.. 자신이 올라타서 강도 확인을 해버려서 이 이후에 나올 모든 헛소리를 차단해 버린 벌레옹
.. 진짜 최고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세레머니 ㅋ
.. 상동을 혼자 칠 수 있었던 비결. 핀으로 지지했던 거였다. 진짜 생각지도 못했음. 생각 함 해보면 간단한 거였는데 ㅋㅋㅋㅋㅋ
.. 단순한 키배가 실제 내기로 번지고 각종 떡밥이 부풀면서 텐트를 칠 수 있다 없다를 떠나 그저 즐기려고 갔는데 생각보다 더 즐거웠다. 적어도 역사의 현장에 함께 했다는 정도의 만족감은 있음. ㅋ
.. Words of Yu-Tak Kim, the elemental of the wind.